우리는 늘 더 나아가야 한다는 말 속에서 살아가요. 멈추면 뒤처질 것 같고, 쉬면 실패한 것처럼 느껴지죠. 그래서 행복은 항상 다음 단계로 미뤄둔 채 오늘을 견뎌냅니다. 하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지금 달리고 있는 이 방향이 정말 내가 원하는 길인지, 아니면 남들의 기대를 따라가고 있는 건 아닌지 말이에요.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지 않을 용기』는 바로 그 질문에서 시작해요.
책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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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천하이센은 수천 명의 내담자를 상담해 온 임상심리 전문가예요. 그는 불안을 없애려 애쓰기보다, 불안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먼저 이야기해요. 이 책은 더 나은 내가 되라고 재촉하지 않아요. 대신 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변화의 출발점이라고 말하죠.
책에는 실제 상담 사례들이 담겨 있어요. 노력해도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 이미 끝난 과거를 붙잡고 자신을 탓하는 사람, 평범해질까 두려워 쉼 없이 자신을 몰아붙이는 사람들까지. 이 사례들은 특별하지 않아서 더 마음에 남아요.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감정들이기 때문이죠. 저자는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려 애쓰는 대신, 지금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행동에 집중하라고 조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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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해요. 완벽해져야 괜찮아지는 게 아니라, 괜찮아져야 비로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 자기 수용과 자기 연민은 포기가 아니라, 삶을 다시 움직이게 하는 힘이라는 점을 차분하게 설득해요.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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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말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지 않을 용기』는 삶을 크게 바꾸라고 말하지 않아요. 대신 지금의 나로 충분하다는 감각을 회복하게 해줘요.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데 지친 사람에게, 이 책은 가장 조용하고 단단한 위로가 되어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