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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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말

우리 사회는 날마다 수많은 경제 뉴스로 가득 찹니다. 하지만 그 뉴스들을 볼 때마다 뭔가 찝찝한 기분이 들지 않으신가요? 왜 중요한 것은 빠지고, 자극적인 헤드라인만 남는 걸까요?
《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는 바로 그런 공백들을 메우기 위해 쓰인 책입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사실들이 얼마나 선택된 정보 위에 세워져 있는지, 수치 뒤의 숨은 의미가 무엇인지 조심스럽게 묻습니다.
 
독자로 하여금, 단순히 읽고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질문하고, 비판하고, 진짜 맥락을 찾아 나서게 만드는 책이죠.

책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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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경제학을 단순한 지식 전달의 차원에서 다루지 않고, 우리가 무심코 믿어온 상식이 어떻게 형성되었는 지를 꼼꼼히 살펴보게 해줘요. 예를 들어 ‘최저임금이 오르면 일자리가 줄어든다’거나 ‘법인세를 낮추면 경제가 살아난다’는 주장은 언론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말이에요.
하지만 저자는 이런 주장이 경제학의 특정 가정에 기초한 것일 뿐, 실제 현실에서는 전혀 다르게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양한 연구와 사례를 통해 보여줘요.
 
특히 경제학에서 자주 사용되는 세테리스 패러버스(기타 조건이 동일하다는 가정)가 현실 속에서는 얼마나 취약한 전제인지 설명할 때, 우리는 경제 이론과 실제 삶의 괴리를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어요. GDP, 고용지표, 물가 상승률 같은 숫자들이 사회의 전반적 흐름을 알려주긴 하지만, 개개인의 삶을 온전히 담아내지는 못한다는 사실도 다시금 떠올리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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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서술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사람 중심의 경제’라는 철학이에요. 그는 경제 정책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묻고, 언론이 특정 담론을 반복하는 이유를 분석하면서, 독자가 경제 뉴스를 볼 때 단순히 정보 소비자가 아니라 능동적인 해석자가 되기를 권하고 있어요. 이는 단순히 경제학적 지식 습득을 넘어, 사회를 살아가는 태도 자체를 성찰하게 만드는 과정이기도 해요.
결국 이 책은 경제 문해력을 키우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던 사람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줘요. 또한 뉴스 한 줄에 쉽게 흔들리기보다, 스스로 질문하고 판단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싶은 분들께는 더욱 큰 울림을 줄 책이에요.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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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말

경제는 우리 삶과 떨어져 있는 개념이 아니라, 매일의 선택과 행동에 직접적으로 연결된 언어예요.
이 책은 그 언어를 더 깊고 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특히 뉴스나 정책 발표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스스로 사고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줘요. 그래서 경제의 본질을 알고 싶은 분들, 혹은 세상을 읽는 눈을 키우고 싶은 분들에게 따뜻하게 권하고 싶은 책이에요.
John. C
John. C
ENFJ #공감형 #분석적 #논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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