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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

리본회생발행 2026.11.054분

여는말

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_표지

경제 뉴스를 읽다 보면 무엇을 믿어야 할지 혼란스러울 때가 있어요.
같은 정책을 두고 누군가는 경제를 살릴 해법이라고 하고,
누군가는 우리의 삶을 더 어렵게 만들 선택이라고 말하죠.

숫자와 통계까지 등장하면 쉽게 반박하기도 어려워요. 잘 모르는 분야라는 생각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마음 한편에는 풀리지 않는 의문이 남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요.
매일 접하는 경제 이야기는 누구의 입장에서 쓰였을까,
그리고 그 설명 속에 우리 삶의 사정도 담겨 있을까 말이에요.

임주영의 『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는 익숙하게 받아들였던 경제적 주장에 질문을 던지며, 숫자 너머 사람의 삶을 들여다봅니다.

책 서평

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_목차

금융 현장에서 오랫동안 일해 온 저자 임주영은 경제를 바라보는 중심에 ‘사람’을 놓아요. 경제가 얼마나 성장했는지와 함께,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형편이 나아졌는지를 물어야 한다고 강조하죠.

책은 낙수효과와 최저임금, 국민연금, 실업급여처럼 우리 사회에서 반복적으로 논쟁이 벌어지는 주제들을 다룹니다. 익숙한 주장이 어떤 근거와 가정 위에 놓여 있는지 살피고, 저자의 관점에서 통계와 사례를 들어 비판해요.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경제 지표가 보여 주는 모습과 실제 생활 사이의 차이에 주목한다는 점이에요.

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_한마디

1인당 GDP가 높아졌다는 사실만으로 모두의 삶이 나아졌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책은 평균적인 숫자만으로 드러나지 않는 소득의 격차와 불평등을 함께 살펴야 한다고 이야기해요.

경제 정책을 평가할 때도 같은 질문을 이어갑니다. 누구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누가 비용을 감당하는지 따져 보자는 것이죠. 노동시간과 청년 문제, 가계부채와 전세사기까지 다루며 정책의 선택이 일상에 남기는 영향을 짚어 줘요.

저자의 비판적인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경제 기사를 읽을 때 확인해야 할 질문도 구체적으로 떠오릅니다. 제시된 숫자의 배경은 무엇인지, 설명에서 빠진 조건은 없는지, 그 변화가 누구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스스로 생각하게 해요.

저자소개

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_저자 소개

임주영은 채권과 외환 등 금융시장에서 25년 이상 일해 온 경제 칼럼니스트예요. 오랜 금융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 정책과 사회 현안을 분석하며, 경제 불평등과 양극화를 줄일 방법을 고민해 왔어요.

〈굿모닝충청〉과 〈시민언론 민들레〉에 경제 칼럼을 기고해 왔으며, 자본보다 사람의 행복을 중심에 두는 경제의 필요성을 이야기합니다.

에디터의 말

『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는 익숙한 경제 뉴스도 한 번 더 질문하며 읽도록 이끄는 책이에요.
저자의 해석을 따라가면서도 근거를 살피고 다른 관점과 비교해 보는 과정은, 나만의 판단 기준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죠.

경제가 어렵다는 이유로 중요한 문제를 남의 판단에 맡겨 왔던 사람에게,
이 책은 내 삶과 연결된 정책을 이해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찾는 출발점이 되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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