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사 연체 안내 문자는 계속 오고 통장에 찍히는 건 들쭉날쭉한 알바비뿐이라면, ‘나 같은 사람도 개인회생이 될까’ 싶으시죠. 청년 개인회생은 직장 이름이나 고용 형태보다 앞으로 수입이 꾸준히 들어올지를 먼저 봐요. 그러니 아르바이트라고 미리 포기하기보다, 3년의 기간을 꾸준히 납후라 소득이 있는지를 따져 보시면 돼요.
2030 신청 3만 명, 특정한 사람들만의 일이 아니다
2026년 1~7월 개인회생을 신청한 20·30대는 2만9393명으로, 전체 9만6722명의 30.4%였어요(법원행정처 자료)
20대 7909명, 30대 2만1484명이에요. 지난해 비중 32.1%보다는 조금 낮아졌어요.
상반기 채무조정 확정자도 20대 이하와 30대를 합쳐 3만1590명(32.5%)이었어요.
1인당 채무액도 20대 이하 3022만원, 30대 5295만원으로 1년 전보다 늘었어요.
이 숫자를 보며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 싶으셨다면, 다음으로 확인할 건 내가 신청 대상인지예요.
알바·비정규직도 급여소득자에 들어간다
개인회생에서 급여소득자는 아르바이트·파트타임·비정규직·일용직처럼 고용 형태나 소득신고 여부와 관계없이
수입이 정기적이고 확실하게 들어올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에요(개인회생사건 처리지침 제7조의2).
개인회생은 앞으로도 꾸준히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채무자가 빚 일부를 갚고 남은 빚은 면제받는 법원 제도예요.
여기에 빚을 갚기 어렵거나 그럴 염려가 있어야 해요.
채무도 담보 15억원, 무담보 10억원 이하여야 하고요(2026년 기준).
계약직이라 안 될 거라며 검색창을 닫으려 하셨다면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먼저 따질 것은 3년의 기간을 버틸 수 있는 소득
청년 개인회생에서 먼저 따질 것은 변제기간 내내 월 변제금(매달 갚는 돈)을 낼 수 있는 소득의 지속성이에요.
개인회생은 원칙적으로 3년간 원금 일부를 갚는 구조예요.
법이 정한 예외라면 5년이 되기도 해요(채무자회생법 제611조 제5항). 월 변제금은 소득 중 생계비를 제외한 몫에서 출발하는데, 2026년 1인 가구 생계비는 원칙적으로 기준 중위소득의 60%인 약 154만 원이에요.
그러니 생계비를 빼고도 남는 돈이 매달 이어지는지가 관건이죠.
근무 시간이 달마다 다르다면 최근 입금 내역부터 확인해 보세요.
수입이 매달 꾸준한지 확인하는 데서 시작하시면 돼요.
자주 묻는 질문
Q. 아르바이트만 해도 개인회생 신청할 수 있나요?
A. 아르바이트·파트타임도 수입이 정기적이고 확실하게 들어올 가능성이 있으면 급여소득자로 봐요.
다만 그 수입이 변제기간 동안 이어질지를 함께 따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