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SI 행정명령, 무엇이 바뀌었나

트럼프 SI 행정명령은 미국 연방 행정부가 공식 문서에서 ‘AI’ 대신 ‘SI’라는 말을 쓰도록 한 조치예요. 트럼프 대통령은 2026년 9월 29일 행정명령 14434호 ‘슈퍼 인텔리전스 시대의 개막’에 서명했어요. 적용 대상은 공문, 대외 발표, 웹사이트, 보고서, 정책 문서 등이고 기존 규정이나 계약에는 소급되지 않아요. 눈여겨볼 점은 현재 SI가 기존 미국법의 AI와 같은 범위의 기술을 가리킨다는 거예요. 당장은 이름만 달라진 셈이죠. 다만 백악관 과학기술보좌관이 60일 안에 SI의 새로운 연방 정의를 위한 입법 문안을 내도록 해, 이후 정의가 달라질 가능성은 남아 있어요.

빅테크는 SI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나

빅테크의 반응이 모두 같은 건 아니에요. 일론 머스크는 10월 4일 엑스(X)에 “더 이상 AI는 없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고,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데이터센터를 ‘SI 공장’이라고 표현했어요. 반면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AI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이름을 SI로 바꾼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는 취지로 말했어요. 미국 정부는 별도의 ‘Super Intelligence Force’도 꾸려 여러 부처에 흩어진 관련 정책을 조율할 계획이에요.

AI 대신 SI, 내 일상에도 변화가 있을까요?

당장 우리가 체감할 변화는 크지 않아요. 챗봇이나 검색, 번역처럼 이미 쓰고 있는 AI 서비스가 SI라는 이름 때문에 다른 기술로 바뀌는 건 아니에요. 한국에서도 AI 대신 SI라고 써야 할 의무는 없어요. 다만 앞으로 미국 정부 발표나 미국 기술 기업의 메시지를 옮긴 기사에서 SI라는 표현을 접하는 일은 늘어날 수 있어요. 특히 11월 말쯤 SI의 새로운 연방 정의를 둘러싼 후속 논의가 나올 가능성이 있어요. 이번 변화는 미국에서 AI의 일자리 대체와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추진됐어요. 일부 정부·기업 인사들은 AI보다 SI가 기술의 가능성을 더 잘 보여주는 표현이라고 보고 있어요.

📌 현재 SI는 기존 AI와 같은 범위의 기술을 가리켜요
📌 한국에서 AI 대신 SI라고 써야 할 의무는 없어요
📌 국내에서 SI는 ‘시스템 통합’이라는 뜻으로도 쓰여요
📌 원래 ‘초지능’은 인간의 지적 능력을 넘어서는 개념을 뜻해요

Q. 한국에서도 AI 대신 SI라고 써야 하나요?

A. 그럴 의무는 없어요. 이번 행정명령은 미국 연방 행정부의 용어 사용에 관한 조치예요. 한국 정부나 국내 기업, 언론에는 적용되지 않아요. 다만 미국 관련 기사에서는 SI라는 표현을 더 자주 보게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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